산행자료실

[안전산행 가이드] 산행,등산 사고 행동요령

관리자
2024-12-30
조회수 51



산 또는 자연환경 속에서 목숨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오랫동안 삶과 죽음의 갈림길을 넘나드는 것을 조난이라고 한다.

산에서는 조난을 당하면 그 사람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또는 처한 상황의 정도에 따라 목숨을 읽을 수도 ,무사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조난이 꼭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상태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길을 잃고 밤새 산을 헤매고 다녔거나, 부족한 장비와 식량으로 탈진상태에 빠지거나, 저체온증에 걸리는 등의 상황도 조난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혹시라도 부딪칠 수 있는 큰 문제들을 안전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미리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알맞은 준비를 하는 것이 조난을 예방하는 길이다.

이러한 등산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예방요령들이 있다.


  •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야 한다.
  •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 체력의 30%는 비축해야 한다.
  •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해야 한다.
  • 배낭을 잘 꾸리고 ,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않아야한다.
  •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어야 한다.
  •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 조금씩 자주 섭취해야한다.
  •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해야한다.
  •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에는 계곡을 피하고,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 등산화 바닥 전체로 지면을 밟고 안전하게 걸어야한다.
  • 보폭을 너무 넓게 하지 말고 항상 일정한 속도로 걸어야 한다.
  • 받 디딜 곳을 잘 살펴 천천히 걸어야 한다.
  •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씩 규칙적으로 휴식해야 한다.
  • 산행 중에는 수시로 지형과 지도를 대조하여 현재의 위치를 확인 해야한다.
  • 내려갈 때에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한다.
  • 썩은 나뭇가지, 풀 ,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 급경사 등 위험한 곳에서는 보조 자일을 사용해야 한다.


조난을 당했더라도 다친사람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먼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안전한 장소로 옮겨 밤을 새울 것인지 아니면 바로 탈출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안전한 장소로 옮겨서 밤을 새울 작정이라면 될 수 있는 대로 바람이 적게 불고 눈과 비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가지고 있는 모든 장비를 활용하여 밤을 새울 준비를 해야한다.

일행 가운데 부상자가 있을 시에는 먼저 응급처치를 한 다음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할 수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부상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길지 ,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를 결정하고, 스스로 구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구조방법 옮길방법 내려갈 길을 정한 후 구조를 시작해야 한다.

사람이 몇 안 되거나 구조를 할 수없는 상황인 경우에는 구조대가 올때 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리더는 일행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리고 차분하고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진행하여야 한다. 또 구조를 요청할때에는 2인 1조로 움직이도록 하고 다른 사람은 그자리에서 기다려야 한다.





출처: 여행업 안전관리 가이드북 -한국여행협회